안철수교수와의 인터뷰기사가 올라왔는데, 별생각없이 보다가 인터뷰기사를 5번이나 다시 읽었다.
이정도 식견이라면 정보통신부 장관을 해도 좋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 아이폰의 등장을 디자인 좋은, 기술력 좋은 하드웨어의 등장쯤으로 인식하는데, 실은
  비지니스모델의 새로운 등장이다
- 이젠 하드웨어의 싸움이 아니라 비지니스모델(소프트웨어)의 전환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 모델에 우리의 경쟁력은 한참 밀렸고, 제조회사로 전락했을 뿐이다. 아이팟에 한국의 mp3회사들이 
  밀려났고 아이폰때문에 한국의 핸드폰회사(삼성)들이 밀려날 수 있다.
- 한국의 스티브잡스는 이미 있지만 한국의 학력잣대로 보기때문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 중소기업을 상생하지 않으며 중소기업을 잡아먹는 대기업이 존재하는 한, 현재의 IT지원정책은 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다.

우리의 IT에 대한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했으며, 교육문제, 나아가서 경제적인 관행문제까지 언급을 했다
광대한 이야기이지만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내용에 감탄을 금치못한다.

오랜만에 좋은 글을 보니 기분이 설레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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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hink

평소에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바, 또한 웹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바, 두개가 결합한 웹심리학 이라는
책 제목은 그 제목만으로도 상당한 관심이 생겼다.

책의 내용에서는 후광효과, 밴드웨건효과, 현수교효과, 칵테일효과 등 마케팅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를 웹에 적용하여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일본에서는 웹카피라는 분야가 있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웹기획 내지는
웹디자인이 같이 담당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같이 이미지중심의 웹과는 다르게 일본내에서는
텍스트위주의 웹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웹카피라는 직종도 생겨난 모양이다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고 있는, 이미 검증되어 마케팅으로 우려내듯이 자주 쓰이다보니
이제는 평범해져버려 장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교육을 받지 않아도 은연중에 쓰이는
방법들을 책으로 옮겨놨고 그 방안을 웹으로 적용하자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방법의 나열만 있을뿐 구체적인 사례분석은 없으며
아이디어수준의 방법론제시에 전문성마저 떨어지는 느낌이다.

차라리 책 제목을 웹마케팅이라고 했으면 더 맥락이 맞겠다는 생각이다.
어짜피 이전에 읽었던 마케팅분야에서 나왔던 방법들이 그대로 나온거 같으니깐 말이다.

전에 읽어보았던 일본쪽에서 출간된 웹관련된 책들은 하나같이 얕은 깊이때문에 읽긴 읽었으나
기억에 남는건 없는 책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아니면 우리나라에 비해 영어 책 번역본이 월등히 많은
일본이 겨우 이런 책들을 출간했을리가 없을텐데(보통 미국에서 출간되는 책,세미나자료들은 경쟁하듯이
바로바로 일본어로 번역되어 출간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서적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가져오기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당분간은 일본쪽의 웹관련 서적은 거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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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hink

웹 이후의 세계는 블로거로 유명한 김국현씨가 쓴 책이다. 평소에 rss로 추가하여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인데, 두컷 내지는 세컷의 그림이 회사원의 상황과 너무 맞닿아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웹 이후의 세계라는 제목과는 달리 책 내용에서는 결론은 웹 이라는 주제로 가고 있다.
현재의 진행상황도 플랫폼으로써의 웹으로 가고 있으며 모바일의 강세와 더불어 구글의 행보 및
IT회사들의 행보는 모두 웹의 표준화와 더불어 웹이 플랫폼이 되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사실 책 제목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이제 바뀌게 되는 환경에 대해 기술해 놓았으며
RIA, Saas 클라우딩컴퓨터, 증강현실, iptv, ux 등의 기본적으로 웹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기술들에 대한 사항들을 나열했다.

이중에서 나로서는 클라우딩컴퓨터와 증강현실, 그리고 모바일로 인한 웹환경이 가장 기대되고
내년에 눈에 띄게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세계적인 현상과 더불어 우리나라만의 쇄국정책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wipi 이며(위피는
아이폰의 토네이도와 삼성등의 모바일회사의 요구를 직격으로 맞으며 해체되었다) 또 하나는
ActiveX 이다. 이러한 쇄국정책으로 인해 기술개발은 좀 더뎌지겠지만 언젠가는 없어질 기술이다.

웹뿐 아니라 IT의 전반적인 환경에 대해 기술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술요소들이 어떻게 발전하는
지에 대한 동향을 본다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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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hink
TAG IT, , 웹기획
언제부턴가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한다. 아마도 게임방이 편의점처럼 들어서고 랜의 속도가
다운로드 받기 좋을 정도로 높아지고 웹서비스들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불리우고 싶은가 보다

중요한건 IT 생산국이냐, 소비국이냐의 차이인데, 우리나라의 서비스는 폐쇄적인 서비스 특성상
소비국이 맞다. 그런데도 IT 강국이라고 한다.

컨텐츠나 문화는 생산하지도 못하고, 그저 컨텐츠만 소비하면서 강국이라 함은 좀 모순인것 같다
가령 미국 헐리우드에서 만들어놓은 영화를 우리나라의 수많은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영화강국은 아니잖은가........

단순히 인프라만 좋다고 해서 강국이 될 수는 없다. 창조적인 컨텐츠가 생산되지 않는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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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hink
TAG IT, 강국,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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