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23:09
이런 교육을 듣게 될 줄을 몰랐는데 우연찮게 참여하게 되었다.
웹월드에 대한 서비스기획/디자인/마케팅/개발에 걸쳐 총 4일동안의 내용을 다루는 내용인데
그중에 서비스기획/디자인/마케팅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듣느라 죽는줄 알았죠. 오후가 되면 쏟아지는 졸음과 등판의 잘 차려진 의자덕분에 쏟아지는
졸음을 물리치지 않고(?) 편안히 즐겼습니다. ㅎㅎ
가기전에 들은 바로는 크게 도움될 내용은 없다. 블로그에서 듣는 정보들을 모아놓은 거라서
크게 의미는 없다. 하지만 한번은 들을만 하다 라는 이야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누군가 저렇게 좀 모아서 들려줬으면 하는 내용을 들려줘서 듣기는 좋았다.
물론 40분이라는 강의동안에 깊이 있는 내용을 들려줄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장이라서 내 생각을 정리하기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
한 강의에서 한 키워드씩은 마음에 쏙 드는 것이라서 들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다음 웹월드때는 서비스기획만 들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강의내내 가장 큰 화두는 역시나 트위터의 대 약진이다. 다들 트위터.. 트위터... ㅎㅎ
갠적으로는 그리 크게 성공하지는 못할 서비스이다.
아이폰이나 블랙베리등의 휴대기기가 없었으면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140자는 휴대폰의 문자메세지와 비슷하다. 마이크로블로그라는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 대체상대는 블로그가 아니라 휴대폰 문자메세지이다. 그 대상은 특정다수 이지만
한사람이라도 반응을 하면 다시 리트윗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깊이가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프라이버시 문제이다.
만약에 프라이버시 문제나 스토킹 문제가 터지면 그 이후로 걷잡을 수 없는 추락은 눈에 보인다.
네트워크로 엮어있기는 하지만 신뢰의 끈은 너무 약하다. 그게 문화의 차이일 수 있지만
트위터를 분석했을 때 대략 40%의 대부분의 내용은 "오늘 저녁 뭐해?" 라는 다분히 개인적인 메세지이다
이란 부정선거를 주도했던 트위터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봤던 사람들은 트위터를 더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실제 이란의 지역으로 변경한 사용자들이 정보를 유통시키고 있었지만 지역의 변경이라는 페이크를 이용해
먹은 것처럼 말이다. 민주주의라는 정의를 실천한 리트윗 히어로들이겠지만 그 이면에서는 그 정보를 주도한
세력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나중에 또 다른 사건에서 또 다른 주도세력에 의한 광풍이 불것이다. 다만 한번 경험한 사람들의
행동변화가 주목된다.
어쨌든 내가 받는 웹월드 컨퍼런스는 끝이 났다.
마지막에 들었던 내용중에서 트위터의 주춤세와 함께 블로그는 여전히 강세일 것이라는 어느 강사의
내용이 마음에 쏙 와닿는다. 나 역시 블로그의 강세는 쭉 이어질 것으로 본다. 그와 닮은 위키피디아는 여전히
강세이고 구글의 knol 서비스는 새롭게 시작했으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