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강남역을 지날떄면 항상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게 된다.
그러면서 뱀처럼 긴 줄을 만날때가 있는데, 안산이니 분당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을 통과하는 것은 마치 미로속을 헤매는 것이나, 사람굴 속을 들어가서
비집고 나가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강남의 원활하지 않은 교통으로 인한
또 다른 현상이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종로에서 조금씩 막히던 버스의 흐름이 신사동에서 정체가 되면서
드디어는 강남에서 퇴근 길 쏟아져 나오는 사람의 흐름에 정체가 생겨 그 많은
사람띠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뚫고 나는 강남역 지하철에서의 또 다른 사람들 많은 지하철을
올라타야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 당연한 퇴근길 풍경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날이 금세 어두워지는 바람에 짙게 깔리는  어두움속에서 회귀본능에
빠져든 미궁속 사람들... 평범한 일상이 어쩐지 철학이 있는듯 하다 (켁~^^;)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rethink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