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3 12:02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동명만화를 영화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 내용을 봐도 상황을 봐도
만화의 전개를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전력학원이라는 학교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죽어라' 라는 교훈으로 전력을 다하지 않는 야구부를 해체하려는 교장의 지시에 맞서
야구부를 고시엔에 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참고로, 고시엔은 일본학원에서는 꿈의 무대로 통하는 듯 하다. h2나, 다른 만화에서도
고시엔 고시엔 그러는거 보면, 일부러 꿈의무대라는 세뇌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옇튼 야구부에게는 꿈의무대로 통하고 있지요.
역경을 극복해내야 한다는 후쿠즈 토시의 역활로 마침내 이기게 된다는 황당한 영화..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일본식 코메디에 전혀 반응을 보일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일본은 아무것도 아닌것에 너무 과장되게 표현하는게 익숙해 있다는거...
이것은 꼭 코메디영화뿐 아니라, 일반 드라마에서도 예를 들어
한 남자가 "사실은 난 전국 꼴찌였어" 라고 하면 반대편의 여자는 " 에~~에?? "
라고 하는 일반적인 상황이 별로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멋지다 마사루 식의 코메디보다는 약하다 ^^:;;
또한, 영화를 봤을때는 소림축구의 플랫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른점은
영웅주의를 지향하는 일본에서는 한명이 완전히 다 이끌어가는 반면, 소림축구에서는
또 다른 소영웅주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카미카제식의 영웅주의는 정말 질린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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